[내집마련기] 02.대출받기

집을 구매하기로 한 뒤.. 대출에 대해 알아보기 시작했다. 



내가 받을 수 있는 
정책대출(디딤돌, 보금자리론)과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알아보았다.
대출 받기 전,  일단 주변의 의견을 들어보기로 하고, 같은 직군에 있는 친구들과 인터넷 후기들을 찾아봤다. 


정책대출 (무주택이고, 비혼인 내게 해택이라고는 쥐뿔도 없다.)
장점 : 이자율이 싸다. 그뿐~ 
단점 : 생각보다 적은 금액밖에 대출이 안된다. 고로 내가 보유하고 있는 금액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한다.
         증명 해야 할 서류가 많다. (과장해서 20가지??) > 프리랜서였던 친구의 얘기 
         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다. (대출 후 3년이내 중도 상환시 수수료가 발생)
         ㄴ (계산법) 중도상환원금 x 중도상환해약금율1.2%(3년 - 대출경과일수)/3년
         실거주 기간(대출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 전입해 1년이상 전입을 유지)도 있다. 


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 
장점 : 23년 2월전후로 이자율은 대출 당시 특례보금자리론과 거의 비슷 혹은 쌌다. (매일 변경되는 부분이라..)
          KB시세를 통해  80%까지 대출이 가능했다. 
          증명서류 간소화
          중도상환 수수료 없음 
          지정해주는 법무사를 통해 부동산에서 거래 진행
단점 : 내 기준으로 특별히 없었다. 


카카오 간편인증서를 통해
왠만한 서류(주민등록본, 가족관계증명서 ... 등)들이 걸러지고
서류에 문제가 있을 경우 다시 요청이 오기도 하고, 빠르게 대응만 한다면 2~3주 안에는 처리가 가능
* 유의사항 : 원본파일로 제출하면 안 되고, 원본을 출력한 뒤 사진 찍어서 제출해야한다.  > 

프린터가 집에 있으니 너무 수월했다. 


모든 절차를 다 마치면, 
상환기간, 금리방식등을 선택 후에 인지세와 국민주택채권비용등을 포함한 내용을 확인 할 수 있다. 


느낀점 ?
정책대출로 진행했다면 어땠을까? 그 전에 사이트에서 연습도 가능 하다고 했고, 해 보기도 했지만
하면서도 내가 제대로 체크하고 있는게 맞는지 정말 헷갈렸다. 
그 문제로 고민하면서 진행했다면 시간도 엄청 많이 걸렸을 것 같다. 


다행이 카카오 대출은 피드백과 대응이 빠른편이라 착착 진행되었다.
물론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선 정말 대출이 될까? 안되면 어쩌나? 등 여러 생각이 들긴 했지만
결론적으로 카카오 대출을 이용한 부분에선 잘했다고 생각한다. 
그 후의 진행도 카카오뱅크와 연계되어 오신 법무사님이 알아서 처리 해주시고,
받아야 할 자료도 등기로 보내 주셔서 모든 일처리가 참으로 수월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