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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o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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꿀벌의 예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을 좋아한다. 내가 읽었던 그의 책 중에 기억이 남는 책이라면, 사후세계를 탐험했던 타나토노트와 개미였다. 다른 책들도 읽을 땐 무척 재미나게 읽었지만 시간이 지난 후엔 딱히 스토리가 잘 기억에 남지 않았는데... 유난히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은 위에서 말한 두 작품뿐이었다. 이 책이 나오기 이전부터 벌이 지구에서 사라지는 순간 지구에 종말이 올 것이라는 둥 올해는 꿀벌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몇 년 전부터 가끔 들었던 것 같다. 그래서였을까? "꿀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순간 인간에게 남은 시간은 4년뿐이다." -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책의 익숙한 서문에 이끌려 읽기 시작했는데... 타나토노트를 생각나게 만든 퇴행 최면요법과 개미가 생각나는 벌들의 이야기들이 책을 내려놓..
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요즈음 빠르면 20대 초반 친구들도 재테크를 하던데 난 그 나이 때 재테크란 단어조차도 모를 정도로 참으로 무지했다. ​ 왜 내 주변엔 이런 공부를 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을까? 이제 40대 초반인 그리고 미혼인 난 어떻게 남은 생을 살아갈 준비를 해야 하나? ​ 이런 생각으로 삶에 절실해짐을 깨닫고 월부(월급쟁이 부자들) 유튜브를 보면서 몇 배로 공부하고 있다. 그러다 알게 된 너나위(너와 나를 위하여) 님 유튜부에서 일반인 상담을 해주는데 공감 능력이 너무 뛰어난 나머지 항상 눈물을 보이는 캐릭터이시다. 난 왠지 그 점이 좋았다. 진정성도 느껴지고 따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결책까지 전해준다. ​ 그래서 월부해 라는 카페에도 가입하고 유튜브 과거 영상부터 역행하면서 차근히 빠르게 보고 있다 항..
미라클모닝 ' 나의 과거는 나의 미래와 같지 않다' '명상은 명약이라고 할만하다' '나는 스스로 운명을 통제한다! 나는 성공할 자격이 있다! 나는 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,내가 꿈꾸는 삶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한다' 미라클 모닝 챌린지에 대해서 처음으로 알게 된 건 작년 요맘쯤 유투브 도돌콩님을 통해서였다. #조용한 #새벽 #계획 #새벽에듣는클래식 그 당시 그 시간 내가 검색 했던 단어들이다. 도돌콩님은 미라클 모닝 챌린지를 하고 계셨고, 책도 읽으면서 하루의 계획을 세우는… 그리고 그 챌린지를 통해 본인이 이루게 된 것들을 들려주고 시각적인 결과물로 보여줬다. 장거리 출근을 하던 타입이라 5시 기상 하던 습관이 있었고, 지방 파견 근무를 시작 하면서 회사가 집앞 2분거리에 위치하다 보니 출근 9시 전..
스물아홉생일,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. 요즈음 책을 너무 안 읽어 보이는 데로 읽어보자라는 맘으로 밀리의 서재를 이용해 책을 보던 중 이 책은 그냥 우연히 어떤 유튜버가 책 소개하는 장면을 보고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. 나이가 들면서 웃음만큼 눈물도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주인공의 삶에 내 지난 삶이 오버랩 되면서 자신만의 잣대 라는 두 단어에 이 전에 맘고생했던 내가 생각나서 퇴근하는 만원 지하철안에서 울었다. 그 와중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요즘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. 아마리 보다 더 많은 나이에 난 전 재산을 리셋했고, 그녀처럼 죽을용기조차 없어 소중한 내 시간을 낭비했었다. 그 당시 내 목표는 그져 내 몸하나 잘 건사하는 것 뿐 그 외 모든것들은 무의미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다.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으리라고 다짐한게 불가 2년전 이제..